(3보)고창군의회 군정질문·답변…오세환 의원, "지역소멸대응, 인재 양성 위한 교육 경쟁력 강화" 질문
| 2026. 02.08(일)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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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고창=김종성 기자] 지난 해 12월 1일 오세환 의원(성송면·대산면·공음면)은 평소 의정활동 중 관심을 가지고 있던 교육과 교통, 그리고 문화유산과 농업에 대한 군정 질문에 나섰다. 이번 (3보)에서는 고창군의 교육 문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다.
오 의원은 고창군의 교육 분야 관련, "지방소멸의 위기가 고창군의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폐교 위기와 인재 유출의 위기를 극복할 핵심 해법을 교육 경쟁력 강화에서 찾아야 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인구감소 지역의 학교 수는 10년간 6%, 학생 수는 31%가 감소했다. 고창군의 학령인구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오 의원은 이와 관련, "이는 단순히 학생 수가 줄어드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인프라 약화가 악순환처럼 겹치면서, 자녀 교육을 위해 우리 군을 떠나는 군민이 발생하고, 이로써 고창의 미래 성장동력 상실과 지역 경쟁력 약화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어 "물론 교육 행정은 교육지원청의 고유 업무가 있지만,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교육청만의 몫이 아니라, 고창군의 생존이 걸린 절박한 과제로써, 우리 고창군이 행정력과 재원을 총동원해 함께 책임져야 할 중대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 회기 때 2회에 걸쳐 학력 신장과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방과 후 교육시설의 도입’을 강력히 제시했다"라며 "좋은 방과 후 시설은 지역의 면학 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하고, 타지역 학생이 관내 학교로 취학하도록 유도해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자녀 교육에 대한 군민의 오랜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인근 순창군의 옥천인재숙이라는 우수 사례를 예로 들면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고창형 방과 후 인재육성 교육시설 설립'에 대한 군수의 입장과 추진 방향을 답변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오 의원은 또,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고창형 인재 양성의 해법으로 농촌유학 제도의 도입과 활성화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오 의원은 "농촌 유학은 도시 학생이 농촌에서 생활하며 현지 학교를 다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지역 공동체를 체험하며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인근 순창군의 팔덕초등학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설립하고 유학생 19명을 유치했고, 또한 장흥군은 폐교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농산어촌 유학마을'을 조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성공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는 주거 시설의 확보에 달려 있다. 농촌유학의 성공을 위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이 추진돼야 한다. 공음초등학교처럼 시설은 좋은데 학생이 없는 학교를 농촌유학의 대상 학교로 선정해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도 농촌유학에 대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확보와 고창형 농촌유학 사업을 적극 추진할 의향이 있는가?"라며 군수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또,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공유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질의하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고창형 공유교육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군수의 답변도 요구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에 대해, "먼저,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과제로써 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학교 밖 기숙형 인재육성사업은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도·농간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효과적인 모델이라고 할 것이며, 수월성 교육에 목적을 둔 인재숙 설립과 관련해 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심 군수는 이어 "다만, 인재숙 설립 시 관내 학원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중·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방과 후 심화교육, 기숙사 운영, 진학프로그램 등의 공교육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며,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의 특성상 유명 강사진 확보의 현실적인 한계도 있다"라며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창의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심 군수는 또한, "인재숙 설치와는 별개로 고창군 장학재단에서 지역인재의 교육 선순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심 군수는 지역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한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확보와 고창형 농촌 유학 사업에 대해서는,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확보를 위해 지난 11월 거주시설 10동 조성을 포함한 국토교통부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공모에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울러,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촌유학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공모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며 "농촌 유학을 희망하는 학교의 특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우리 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심 군수는 또한, "3월부터 운영하는 고창초에 설치된 거점형 돌봄센터인 '늘봄 고창'에서 관내 14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우리 군은 금년도에 군비 6천만 원을 교육청에 지원해 생태체험, 동물교감 치유 등 지역과 연계한 '학교 밖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작은 학교 간 사업 발굴을 확대할 것이며, 고창의 실정에 맞는 공유교육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고창=김종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gisa_ttl="%283%EB%B3%B4%29%EA%B3%A0%EC%B0%BD%EA%B5%B0%EC%9D%98%ED%9A%8C+%EA%B5%B0%EC%A0%95%EC%A7%88%EB%AC%B8%C2%B7%EB%8B%B5%EB%B3%80%E2%80%A6%EC%98%A4%EC%84%B8%ED%99%98+%EC%9D%98%EC%9B%90%2C+%22%EC%A7%80%EC%97%AD%EC%86%8C%EB%A9%B8%EB%8C%80%EC%9D%91%2C+%EC%9D%B8%EC%9E%AC+%EC%96%91%EC%84%B1+%EC%9C%84%ED%95%9C+%EA%B5%90%EC%9C%A1+%EA%B2%BD%EC%9F%81%EB%A0%A5+%EA%B0%95%ED%99%94%22+%EC%A7%88%EB%AC%B8"; ?>


Update 10.8(목)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