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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독립운동 과거 아닌 우리 곁 살아 숨 쉰 기억돼야"

전남도,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2020. 08.15(토) 13:22확대축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기관·단체장 등 75명만 참석했다.

행사는 정부포상 수여와 경축사, 경축 공연, 광복회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석웅 전남교육감, 독립유공자 후손, 기관 단체장 등 참석자들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정부포상으로, 무안에서 비밀결사 '지도청년단' 교양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옥고를 치른 김종철 선생 유족에게 '애족장', 장흥에서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 활동으로 옥고를 치른 이두추 선생 유족에게 '대통령 표창', 완도에서 비밀결사 '대신리 신우회' 조직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장명재 선생 유족에게 '건국포장'이 수여됐다.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한 송인정 광복회 전라남도 지부장은 "지난 75년간 친일 반민족 세력의 강고한 카르텔이 민족 공동체의 숨통을 옥좨 왔다"며 "역사의 주류가 친일이 아닌 독립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으며, 독립운동은 과거가 아닌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기억이 돼야 한다"며 "국내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 영정과 위패를 모신 장흥 해동사에 순국 110주년을 맞아 애국 탐방로와 추모시설을 조성하고, 무안에 전라남도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을, 나주에는 남도의병 역사공원을 건립해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전남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수해 극복에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해 조속히 복구하겠다"며 "호남의 대동단결 정신을 발휘해 수해복구에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와 국군 장병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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