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고려인집수리봉사단 단장 위촉장 수여
| 2020. 08.17(월) 07:57 |
|
문루슬란 씨는 2011년 국내 귀환 후 현재 일용직 근로자로 농어촌 한옥형 철판기와 교체, 판넬공사, 건물보수 등의 건축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다.
문 씨는 "농어촌 지역을 돌며 보수공사 일에 종사하던 중 홀로 사는 노인들이 너무 많고, 빗물이 세고 무너져가는 가옥인데도 비용과 힘이 없어 애를 태우는 모습을 본 후 봉사단 구성을 결심했다"며 "생계를 위해 일도 하면서 주말 시간을 이용, 참여를 희망하는 친구들과 봉사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문 씨의 제안으로 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고려인마을 청년들은 1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역시 문 씨처럼 일용직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문 씨가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를 만나 자신의 뜻을 전하고 도움을 요청하자 신조야 대표는 문 씨의 고귀한 뜻을 듣고 격려한 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
고려인마을은 성금이 모아지는데로 봉사단이 필요로 하는 1톤 트럭과 자재구입비, 연장과 도구를 마련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봉사단은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봉사단체, 지역사회 등과 연계해 취약계층 빗물받이, 지붕누수, 허물어진 가옥 보수 등 힘이 미치는 범위에서 도움의 손길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에는 다양한 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자율방범단, 환경정화를 위한 깔끔이봉사단, 지역사회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한 적십자고려인봉사회 등이다, 이들은 최근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홍수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활동에 발벗고 나서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눴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gisa_ttl="%EA%B4%91%EC%A3%BC%EA%B3%A0%EB%A0%A4%EC%9D%B8%EB%A7%88%EC%9D%84%2C+%EA%B3%A0%EB%A0%A4%EC%9D%B8%EC%A7%91%EC%88%98%EB%A6%AC%EB%B4%89%EC%82%AC%EB%8B%A8+%EB%8B%A8%EC%9E%A5+%EC%9C%84%EC%B4%89%EC%9E%A5+%EC%88%98%EC%97%AC"; ?>


Update 11.2(월) 2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