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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생태문화마을 조성사업 본격화…'아트도시 광주정책' 1호

원효사 상가이주단지,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등 구축
광주호, 가사문학권이 어우러진 생태문화 명소 마련 기대
2021. 02.03(수) 09:58확대축소
[생태문화마을조성 조감도. 사진=광주시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태문화마을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무등산 원효사 이주단지 조성을 포함한 북구 충효동 일원 14.3만㎡에 대한 생태문화마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6월15일 도시개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으며, 각종 영향평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를 진행했다.

광주 생태문화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충효동 지역 대규모 토지수용에 따른 지역주민 반대와 무등산 원효사 상가이주로 인한 상권피해 호소로 2016년 사업 시행 초기부터 답보 상태였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해 자치구, 시의회와 함께 민원 해소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주민 동의를 이끌어 내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광주시도시공사에 토지보상을 위탁하고 1월 현재 보상률 45%를 기록했으며, 오는 3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광주 생태문화마을 조성사업은 398억원(국비138억·시비 2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 12월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지구는 광주시 최초로 공간개발의 공공전문성을 확보해 미래 광주경관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주단지 내 우수디자인 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광주시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가 참여한 가운데 '아트도시 광주정책' 제1호 주거·문화 복합단지계획의 하나로 시행된다.

생태문화마을에는 '원효사 상가이주단지'(56필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6800㎡), '퓨전 한옥숙소 힐링촌', '경관단지'(3만9325㎡) 등이 들어선다.

이와 관련, 광주호 주변 호수변 산책데크(연장 1.8㎞) 사업은 지난해 12월 마무리됐으며, 광주호수생태원 2단계 확장(기존 19만㎡→39만㎡)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광주 생태문화마을 조성은 가장 광주다운 것인 무등산, 광주호, 광주호수생태원 등 천혜의 자연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지켜나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광주호와 가사문학권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명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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