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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료시설 없는 섬 '찾아가는 정신·치매 이동상담실' 운영
2021. 07.16(금) 14:35확대축소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사진=전남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1월까지 10개 무의도서 주민 1천300명을 대상으로 병원선과 연계해 찾아가는 정신·치매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동상담실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국립나주병원), 전남광역치매센터(성가롤로병원)의 전문 인력 2개 팀 10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심리지원과 스트레스 측정, 우울 선별검사, 치매 조기 검진, 치매·우울증 예방교육 등을 한다.

검사 결과 우울증, 인지장애, 치매 등 소견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1대1 상담을 하고, 지역보건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협력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9개 시군 54개 섬 1천640명을 검진했다. 이 가운데 120여 명이 치매․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등록돼 관할 보건소에서 정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일 진도 가사도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고흥 득량도·죽도를 찾아 상담실을 운영했다. 앞으로 7월 말 진도 대마도, 8월 고흥 연홍도, 여수 자봉도·소경도·대횡간도, 10월 신안 우이도·자라도 등 10개 섬 1천300여 명을 상담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시군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두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161개 무의도서 주민이 정신건강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병원선과 연계한 정신·치매 이동상담실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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