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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통합시장, 양식어류 긴급 방류 확대 건의…추가 물량 배정

대통령 주재 회의서 고수온 피해 예방 위한 현장 수요 반영 요청
2026. 08.07(금) 14:05확대축소
[6일 대통령 주재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 모습. 사진=통합특별시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6일 민형배 시장이 대통령 주재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양식어류 긴급 방류 물량 확대를 건의해 해양수산부가 기존 배정 물량의 80% 이상 소진 시 추가 물량을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회의에 영상으로 참석,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긴급 방류 물량의 추가 배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폐사 이후 복구를 지원하는 사후 대응보다 양식어류가 살아 있을 때 방류하는 선제적 조치가 어업인 재산을 보호하고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 결과 해수부는 전남광주특별시에 우선 배정된 1천300만 마리의 80% 이상이 소진되면 현장 수요와 고수온 상황 등을 검토해 추가 긴급 방류 물량을 배정하기로 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해 900만 마리 긴급 방류로 고수온 피해 금액이 2024년 대비 89% 감소했다. 올해는 수요조사 결과 긴급 방류 수요가 2천600만 마리로 전년보다 약 3배 증가해 확보한 1천300만 마리만으로는 현장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민형배 시장이 현장 상황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전달, 해수부로부터 추가 물량 배정을 이끌어내며 고수온 피해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 4일부터 고수온에 취약한 조피볼락 17만 마리를 시작으로 긴급 방류를 추진 중이다. 방류에 앞서 수산생물 질병검사를 실시하고, 성장 상태와 기형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해 자연생태계 방류 적합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우선 배정 물량 소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추가 물량이 적기에 배정되도록 해수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고수온 대응 장비 지원과 양식장 현장지도·점검도 강화해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형배 시장은 "고수온 피해는 양식어류가 폐사한 뒤 복구하는 것보다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하게 방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업 현장의 긴급한 수요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어업인의 소중한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daum.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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