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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예방사업 7종 218억원 투입…환풍기·안개분무기 등 지원
17개 농가 긴급급수 125톤…63개 농가 축사지붕 물뿌리기
2026. 08.07(금) 14:10확대축소
[냉방설비 점검(순천시). 사진=통합특별시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현재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규모는 12만4천여 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 규모인 20만9천 마리의 약 59% 수준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예방사업과 현장 대응을 지속하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총 218억원을 들여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환풍기·안개분무기 등)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사료효율 개선제 지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축사 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등 7개 폭염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추경예산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신속히 공급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선제 대응했다.

소방본부, 축협과도 협력해 긴급 급수와 축사 지붕 물뿌리기를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농가에 긴급 급수 125톤을 공급하고, 63개 농가에 축사 지붕 물뿌리기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유덕규 농수산본부장은 영암 육계농가를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시설 운영 실태와 사육환경을 점검했다. 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격려했다.

통합특별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시군 담당자와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열어 시군별 피해 발생 현황과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유덕규 본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강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사업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시군,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daum.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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