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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바다·역사·문화 잇는 특별한 청소년 수련캠프 운영

영도등대 특별 숙박부터 부산 해양문화·경주 역사문화 탐방까지
2026. 09.02(수) 16:46확대축소
[구례군이 2박3일간 지역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도등대 해양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구례군]
[한국타임즈 구례=김종연 기자] 구례군은 지난 8월30일부터 2박3일간 지역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부산 영도등대 해양문화 체험과 청소년 수련캠프를 연계한 '청소년 영도등대 해양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과 경주의 역사·문화 현장을 함께 탐방하며 다양한 경험과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추진한 '여름방학 영도등대 숙소 특별 개방 행사'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도등대 숙소에서 직접 숙박하며 등대와 바다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영도등대에서 숙박하며 해양문화공간을 둘러보고 야간 등대 관람과 등대문화 체험 등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 항로표지의 역할을 이해하고, 밤바다와 등대 불빛을 직접 바라보며 내륙지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해양환경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영도등대 체험 이후에는 부산과 경주 일원의 해양·역사·문화자원을 탐방하며 프로그램의 범위를 넓혔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해양문화 체험과 역사·문화 탐방, 청소년 체험활동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관심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등대에서 직접 하룻밤을 보내며 밤바다와 등대 불빛을 바라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친구들과 부산과 경주의 여러 곳을 함께 체험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돼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청소년들에게 해양문화와 역사·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견문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종연 기자 kure1999@naver.com        한국타임즈 김종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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