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제5회 전국학생장애인체육대회서 목포인성학교 은·동메달 획득

2011. 06.21(화) 16:49

[한국타임즈/목포=정승임 기자]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장애인학생체육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만 총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맘껏 펼첬다.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는 스포츠 꿈나무들의 기록경쟁을 넘어 서로의 꿈과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었다. 장애인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전국순회 개최, 특히 장애학생의 학교체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목포인성학교는 지난 경상남도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김선(중2, 지적장애 3급) 학생이 은메달을, 박경국(초6, 지적장애3급) 학생은 동메달을 차지해 주변사람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동안 꾸준히 이 학생들을 지도해온 인성학교 정형수 교사는 "쉬는시간을 이용해 틈나는데로 지도해 왔는데 이같은 좋은 결실을 맺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과 함게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인성학교는 제19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김광배(전공1) 포환던지기 금메달, 김환희(전공2) 제자리멀리뛰기 은메달, 김용호(전공1)는 멀리뛰기 동메달을 석권해 귀여움을 토했다.


목포인성학교는 청호 장덕렬 선생의 "사회에서 소외받은 자를 위하여 봉사하라"는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학교로써, 전남서남권지역장애학생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립학교 특수교육기관이다.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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