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임즈

평택시, 진위2산단 입주예정인 LG전자 현장 목소리 들어

입주지원 TF회의 개최

2016. 03.29(화) 16:16

[한국타임즈 평택=손현숙 기자] 평택시는 지난 25일 진위2 일반산업단지내 입주예정인 LG전자(주) 등이 공장건축을 추진중인 사업 현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주관으로 LG전자와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 시 관계부서가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공사,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추진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함으로서 기업의 생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LG전자 등 입주지원을 위한 TF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15. 3월 산업단지 착공, ´15. 10월 LG전자 공장착공이후 큰 어려움없이 공사가 추진돼 오고 있으나 금년 하반기 LG전자 공장과 관계사인 서브원의 물류창고 준공 후 가동을 예정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종합적인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회의에는 평택시의 관계 실국소장도 함께함으로서 LG전자에서는 TF회의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단지 주변도로 및 산업용 전력공급계획,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현황 등 기반시설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LG전자 등에서 추진중인 공장건축 현황을 청취하는 등 형식을 벗어나 기업의 입장을 배려하는 자리가 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산업단지와 LG전자 공장건축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향토 기업으로 30여년을 평택시와 함께해 왔으며, 이번에 새로이 통큰 투자를 결정해 준 LG전자가 불편이 없이 기업투자활동을 전개하도록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의 지원을 당부함과 동시에 지난 2월 1일 평택시와 LG전자 등이 체결한 상생협약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평택시와 LG전자가 공동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83년 가동을 시작한 513천㎡면적의 평택공장과 이번에 자체개발과 신규로 공급받는 456천㎡를 포함하면 전체 969천㎡ 규모로 산업용지가 확대된다.

LG전자 등은 이번 신규투자에 약 5천억원을 투자하게 되고, 연인원 6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될 것으로 밝히고 있으며, LG전자 등은 소요장비의 약 77%, 인력의 약 90%를 평택시 관내에서 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되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국타임즈 손현숙 기자 son-gustnr@hanmail.net 한국타임즈 손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