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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공사 채용 비리 '기관장 경고'

광주시, 지방공공기관 채용 관련 감사결과 공개
15개 기관 '기관경고' 조치
2018. 05.04(금) 10:55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지난해 12월11~14일 4일간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대한 채용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3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조사결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직원을 신규 채용하면서 규정에 정해진 채용절차 등을 준수하지 않거나 심사위원 선정 등을 공정하게 운영하지 않았으며, 상위 법령이나 근거가 없는 추가합격제 등을 운영해 '기관장 경고' 등 조치를 받았다.

또한, 2017년 11월에 27개 공사·공단, 출연기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15개 기관의 공정하지 못한 채용사례 등을 지적하고, 모두 '기관경고' 조치를 했다.

점검결과 지적된 15개 지방공공기관은 직원 채용을 하면서 시험위원 구성·운영을 공정하지 않게 하거나 채용절차를 준수하지 않았으며, 채용에 필요한 서류 등을 구비하지 않는 등의 사항을 지적 받았다.

직원 신규 채용시 해당 기관에서 근무 중인 자가 응시했음에도 기관 관계자가 시험위원으로 참여해 채용의 공정성 저해했으며, 자체 인사규정 등에서 직원 채용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등 채용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

이번 광주도시철도공사 채용 감사는 2017년 정부의 채용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에 맞춰 실시됐으며, 광주시의회와 언론 등에서 제기됐던 채용 의혹에 대해 광주시와 행정안전부가 합동으로 심층조사를 했다.

윤영렬 감사위원장은 "임직원 징계 등의 규정이 미흡한 기관은 올해 5월말까지 규정 등을 정비토록 하고, 계속해 채용비리 접수창구 등을 운영해 비리 제보가 접수 될 경우에는 철저하게 조사해 비리연루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부터 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기관에 대해 채용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공정한 채용이 이뤄졌는지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등 채용후속 조치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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