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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현장 방문

'일본 수출입규제 피해신고센터' 개설
대상기업 경영안정자금 우선지원 등 대응 만전
2019. 08.16(금) 09:59확대축소
[허성곤 김해시장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현장 방문. 사진:김해시 제공]
[한국타임즈 김해=임영산 기자]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에 대한 수출규제 발표로 국내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역 내 기업체 피해파악과 현장목소리 청취를 위해 관련 기업을 찾았다.

지난달 1일 일본의 경제제재 조치 발표 직후부터 지역 내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해 온 김해시는, 아직까지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일본이 언제라도 개별허가 품목을 추가 지정해 수출을 규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관련 기업체인 ㈜흥아포밍과 동화에이시엠(주)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김해 주촌면에 위치한 ㈜흥아포밍은 자동차 외장품을 생산해 르노삼성자동차·닛산 등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일본에서 보호테이프 등을 수입하고 있으며, 진영읍에 위치한 동화에이시엠(주)은 항공기 치공구 등을 주로 생산해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에 납품하는 회사로 일본산 자재인 인바(철에 니켈을 첨가하여 만든 합금) 소재 등을 수입하고 있고, 기업 두 곳 모두 현재까지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해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업체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한 후 생산공장을 둘러보았다.

기업체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일본규제에 따른 피해상황이 없으나 계속해서 시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허 시장은 "지금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국가적인 비상 상황인 만큼, 우리 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파악하고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역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일본 수출입규제 피해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민관 합동 비상대책단(T/F) 편성, 대상기업 경영안정자금 우선지원, 세제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국타임즈 임영산 기자 i77177@hanmail.net        한국타임즈 임영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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