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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 참여자 94% 긍정평가

재즈콘서트, 골목길이 춤춘다, 낭만비어페스티벌 등 특히 호평
페스티벌 기간 22일 동안 15개 행사에서 3,268명 설문조사
2019. 11.14(목) 16:17확대축소
[문화재야행 재즈음악회 ‘낭만목포’. 사진:목포시 제공]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 참여자의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포시는 지난 11일 '2019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은 예향 목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역량을 관광컨텐츠로 발전시키기 브랜드화한 것으로, 9월부터 10월 매주 금·토·일요일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와 공연, 전시가 목포 곳곳에서 집중 개최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목포가을페스티벌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지속적인 축제발전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페스티벌 기간 중 22일 동안 15개 행사에 설문요원을 배치, 총 326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전체 방문객중 94%가 재방문 의사를 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축제 추천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도 68%가 '그렇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재즈가수 웅산과 최백호의 '재즈 콘서트'는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축제공간과 생활공간을 하나로 일치시켜 주민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연 '골목길이 춤춘다', 젊은 층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낸 '낭만비어페스티벌'은 목포의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근대역사관 1관에서 진행된 근대가요 음악극 '청춘연가' 역시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공연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광주·전남 지역의 방문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전체 방문객 중 서울·경기지역 방문객이 10%를 차지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전국적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흥미로웠다.

다만,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부족,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은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다.

또, 가족·친구·연인과 방문한 관람객 비중이 85%를 넘었으나 목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적다는 의견이 많아 내년 목포가을페스티벌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시 관계자는 "예향 목포의 문화예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한 목포가을페스티벌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재즈페스티벌, 9味와 함께하는 막걸리 축제(가칭) 등과 같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부족했던 점은 보완해 목포가을페스티벌을 목포의 정체성을 담은 대한민국 명품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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